영천에서는 이 집 뒷고기가 최고인듯 영천시청 근처에 위치한 테이블 약 10개 정도의 작은 뒷고기집입니다. 예전에 이 동네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방문했을 때 맛이 아주 좋아 영천에 갈 때 가끔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평시에도 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됩니다. 메뉴는 총 4가지 뒷고기, 막창, 누드닭발, 껍데기.. 가격은 150그램에 1만원과 8천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이 날은 뒷고기 2인분과 막창 2인분을 시켰습니다. 뒷고기와 함께 먹을 와사비와 양파를 얹은 간장, 막창과 함께 먹을 막창전용쌈장이 나오고 경상도답게 재래기가 나옵니다. 뒷고기와 막창은 일단 초벌하여 나오기 때문에 약간만 더 구워 먹으면 되기에 아주 편합니다. 뒷고기는 고기가 약간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고 지방질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아 이전에 맛봤던 뒷고기보다 부드러웠습니다. 막창은 넓게 펴서 나오는게 대구에서 맛봤던 생막창의 느낌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먹다보니 서비스로 얼큰한 순두부찌개가 나오니 술을 더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봄철에 이 집에 오면 미나리를 파는데 이 미나리와 함께 뒷고기를 싸먹으면 맛이 훨씬 좋습니다. 영천시청 근처에 오실 일 있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Instagram : matgek_aj
안가 뒷고기
경북 영천시 충효로 74 1층
포식자 @predator
영천 개척자님의 추천이므로 핀꽂기!
맛집개척자 @hjhrock
@predator ㅎㅎㅎ영천개척자 된건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