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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개척자
추천해요
2년

뽈레로 이사가기 서울역 뒷편의 값싸고 맛있는 식당 이미 오래전부터 콩나물밥과 잔치국수가 푸짐하고 값싸고 맛있다고 하여 점찍어둔 집이었습니다. 일단 오랫만에 서울역에 점심때 도착하니 이 집이 생각나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식당규모는 좀 작지만 혼밥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벽에 붙은 자리가 제법 됩니다. 메뉴는 콩나물밥과 잔치국수 그리고 여름에는 콩국수까지..단촐합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요즘 시대에 아주 저렴한데 모두 선불이고 반찬은 가져다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습니다. 일단 콩나물밥은 무생채와 김가루가 잔득 올라가 있는 모습으로 양도 제법 푸짐하고 간장을 넣고 비비니 누구하나 호불호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제공된 국물이 멸치육수맛이 진해서 내친김에 잔치국수까지 시켰습니다. 잔치국수는 콩나물밥 못지 않게 양이 푸짐합니다. 그리고 콩나물밥에 제공된 육수와는 다른 육수를 쓰는데 그 맛이 삼삼한게 간장을 타서 간을 맞춰 먹어보니 어릴적 어머님이 손쉽게 끓여주던 국수 맛이었습니다. 욕심껏 시킨 덕에 주메뉴를 모두 먹기가 상당히 버거웠지만 맛이 좋아 국수국물을 제외하고 모두 먹고 배를 두드리며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맛으로 따지자면 어마어마한 맛은 아닌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맛에 있어 누구하나 거부감이 없는 맛으로서 요즘처럼 빡빡한 세상에 훈훈함을 느낄수 있는 맛을 갖춘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착한식당입니다.^^

이조식당

서울 중구 청파로103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