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맛보는 옹심이와 메밀칼국수 춘천하면 누구나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자 하지만 그것 말고도 먹을게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춘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집 중에 가장 맘에 들어서 몇년째 춘천 올 때마다 찾는 집이 바로 이 곳입니다. 소양강변에 위치한 이 집은 옹심이와 메밀칼국수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 옹심이메밀칼국수라는 메뉴가 대표적인데 점심때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번엔 회사 워크샵의 속풀이로 제가 추천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죠. 이 집은 에피타이저로 보리밥을 조금주는데 여기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조금 넣어 비벼먹으면 입맛이 확 당기는게 꽤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옹심이메밀칼국수는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옹심이와 부드러운듯 투박한 메밀칼국수가 어우러져 속풀이용으로 기가 막힙니다. 메밀만두는 메밀을 만두피로 사용하였는데도 적당한 쫄깃함을 보유하고 있고, 만두속도 푸짐하여 만두를 꽤나 가리는 저에게도 만족감을 줍니다. 보쌈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나름 구성은 좋았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네요. 춘천에 가시면 이 집에서 식사후 맞은편 스카이워크를 거닐어 보는 것도 아주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바우 옹심이 메밀칼국수
강원 춘천시 영서로2753번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