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서울역 푸드코트 #땀땀 서울역에 식사시간에 도착하면 밥먹는게 좀 고민이 됩니다. 조금 걸어나가면 맛있는 가게들이 어느정도 있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너무 더워 걸어나갈 엄두가 나질 않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2층의 푸드코트로 향했는데 오~~완전 바꼈네요.. 각각의 매장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이전보다 좀더 이름난 식당들이 체인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땀땀에 들러 양지쌀국수를 주문합니다. 이 집은 강남에서 보양쌀국수로 유명한 걸로 들었는데 이날은 너무 덥고, 땀이 많은 저는 매워보이는 메뉴는 일단 피했습니다. 12천원으로 가격은 일단 착하지는 않았는데 서울역이 원래 비싸기에 그정도는 아해하기로.. 막상 받아본 음식엔 오...생각보다 푸짐하게 양지가 올라가서 꽤나 푸짐해 보입니다. 숙주도 듬뿍 들었고, 국물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면은 넓적한 면을 썼는데 이때까지 먹어본 서울역 음식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나름 괜찮은 식당의 체인점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서울역에서 한끼 때우는데 두려움은 사라지겠네요..^^
땀땀
서울 용산구 청파로 378 서울역 3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