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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폭탄 간짜장 맛집 #천안문 간짜장을 어릴때는 상당히 좋아했는데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약간 뻑뻑한 맛이 싫어 한동안 찾지 않다가 몇년전부터는 막볶아낸 간짜장의 매력에 빠져 일반 짜장보다 훨씬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입맛은 변하는가 봅니다.ㅎㅎ 양주에 꽤나 유명한 간짜장집이 있다고 지인을 통해 들어 언제갈까 눈치만 보고 있다가 마침 이번 출장이 끝나는 날 함께 방문할 수 있었네요. 10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꽤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세트메뉴가 주력인 듯한데 특이하게 꼬꼬란 메뉴가 있어서 꼬꼬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꼬꼬이기에 닭요리인건 분명한데 도대체 뭔 요리인지 상상이 안가더군요. 먼저 나온 간짜장은 와...세상에 이렇게 고기 덩어리가 큰 간짜장은 처음 봅니다. 그리고 고기양도 뭐 어마어마합니다. 면발은 약간 얅은 듯하여 간짜장 소스를 잘 스며들게 의도한 듯 보였습니다. 막 볶아져 나온 간짜장 맛은 약간 짭짤하지만 불향도 잘나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얇은 면은 역시 간짜장 소스가 잘 스며들어 뻑뻑함 없이 잘 비벼지고 목넘김이 이주 좋습니다. 뒤이어 나온 꼬꼬는 쉽게 말해 닭고기 탕수육...탕수기라고 해야 맞는 듯 하네요. 튀김 옷은 최근 트렌드를 따라가듯 파우더를 쓴 듯한데 제가 이런 튀김류를 그닥 선호하지 않고, 소스도 케찹과 간장을 모두 쓴 듯하여 신맛과 단맛이 강했습니다. 저에겐 만족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어차피 간짜장을 먹으러 간 집이고 간짜장만을 놓고 보았을 때 최근들어 가장 맘에 드는 간짜장을 만난 듯 합니다. 저희가 먹고 나온 시간엔 이미 웨이팅이 발생하고 있는 걸 보면 이 집의 명성을 알만 합니다. 더군다나 평일엔 점심때만 장사를 하시기에 시간을 잘 맞춰가야 맛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천안문

경기 양주시 남면 개나리5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