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생일상 겸 송년회 아들이 연말에 태어났고, 우리 집안에 유일한 아이라 아주 귀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 생일날은 우리가족 모두가 모여 축하를 해줍니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꽤나 많은 음식을 만드는데 올해는 아들이 킹크랩이 먹고 싶다고 하여 3키로짜리 킹크랩을 사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그 외에도 방어 필렛을 사서 회를 뜨고, 과메기를 사서 껍질까서 차리고, 굴을 사서 무치고, 청주에서 가장 유명해진 선배네 초코케익으로 축하를 해줬습니다. 이날만은 소주 대신 예전에 선물 받아놓은 헝가리제 와인과 소곡주를 곁들여봤는데 꽤 좋았습니다. 연말에 우리 아들덕에 송년회겸 생일 파티 잘했네요. 아이를 매개로 가족들이 모일 기회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생일상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