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구찌 라멘 + 공기밥 주문. 우동같은 두꺼운 면발이 특징이고, 2단계의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꽤 많이 맵다(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으로 소개되었던 것 같은데, 신라면의 매운맛을 아득히 뛰어넘는 매운 맛이었다). 같이 나오는 구워진 파 같은 것은 임팩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맛의 변화를 원한다면 마늘을 넣는 것을 추천. 가격 만큼의 양과 맛은 하는 것 같은데, 왠지 다시 가게 되지는 않는 곳. 뭐가 문제였지 생각해보면 접객… 역시 접객이다. 가게 사장님들의 피곤함은 충분히 공감을 하는 바이지만, 너무 개점휴업 같은 느낌을 내게 되면 다시 안 가게 되는 것 같다.
화산라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