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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김씨
추천해요
6년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청계산 언저리에서, 계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닭백숙과 삼겹살. 대낮에 방문해서 적당히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천막 아래 자리를 잡읍시다. 대규모 단체 회식에도 분위기 내기 좋은 곳. 먹다보면 MT온 느낌이 들어서 더 들뜬다. 부드럽게 쫙쫙 뜯어지는 닭고기와 오랜시간 끓여내 닭과 약재 맛이 제대로 담긴 국물, 닭 속에서 푸욱 익혀진 든든한 찹쌀밥! 그야말로 닭 맛, 닭이 응당 내줘야 할 그 맛이 난다. 따로 소금에 찍어 먹을 필요없이 닭고기에 부추, 그리고 시원아삭한 김치나 깍두기를 함께 먹으면 보신메뉴답게 단전에서부터 힘나는 소주 안주. 기본적으로 양도 많은데 육수와 부추를 계속 추가할 수 있는 것도 휼륭하다. 삼겹살은 거들뿐. 백숙이 너무 뛰어나 다른 메뉴는 그닥 인상깊은 맛이 아니지만, 계곡 앞에 위치한 천막에서 뭔들~

청계 냇가집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옛골로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