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 보다는 진득하고 감칠맛 가득한 송탄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편이다. 주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고 갔는데 15-20분 정도 웨이팅 했다. 능숙한 솜씨로 테이블이 모두 세팅된 다음 우리를 부르신다. 어차피 메뉴는 스페셜 부대찌개 단일 메뉴다. 고기 아래는 파가 잔뜩 깔려있다. 간고기와 함께 먹으면 극락이다. 라면사리는 찌개를 반절 먹었을 때 넣는 걸 추천한다. 파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진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 더보기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47
윤기 좔좔 흐르는 돼지갈비 수원에 가면 왕갈비통닭이라는데 닭보단 돼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돼지갈비를 먹는다. 마포본가는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에 운좋게 웨이팅 없이 먹어서 이번에도 쭐래쭐래 갔더니 40분 웨이팅 했다. 웨이팅 한 만큼 먹고 왔으니 다행이다. 메뉴는 양념갈비 하나다. 고기는 3일간 숙성돼서 생고기 상태로도 잘 잘린다. 잘라서 갈매기살 굽듯 굴려가며 익혀 먹는다. 가게가 바쁜데도 사장님이랑 종업원들이 친절하다. ... 더보기
마포본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519번길 10
낙성대의 핫플, 안밀 독특한 맛을 가진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집.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길. 음료가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분위기는 정말 묵직한데 그 묵직한 느낌이 싫지 않다. 아직 디저트를 못 먹어봤는데 쑥 어쩌고 케이크가 유명한 것 같다. 다음에 먹어보고 후기 추가 할 예정. 땅콩이 들어간 라떼도 정말 맛있었다. 입에 쩍쩍 들러붙는 단맛이 아니라 기분 좋아지는 단맛+고소함이 입안에 맴... 더보기
안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45
토끼고기! 로 만든 화이트 라구 파스타와 라구 라자냐 30분 정도라면 웨이팅해서 먹어볼만한 집이다. 라자냐가 겉바속촉 미친놈이다. 아, 쓰면서도 또 먹고 싶다. 내가 라자냐에 미친놈이긴한데 진짜 맛있다. 라구소스 자체를 진짜 잘 만드시는 듯. 옆에 작게 주는 밥에 소스를 올려 먹으면 맛있다는데 나는 흥선대원군만큼 보수적인 편이라 라구소스에 밥은 안돼. 디저트로 내어주는 판나콘타가 진짜 의외로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단품으로 살... 더보기
카밀로 라자네리아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