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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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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노량진 동네 횟집 섬마을. 한 달 전 사진이라 밀치+광어 10만원 짜리. 노량진 물가로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데 회 맛이 꽤 괜찮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도 마음에 들고 살짝 숙성해서 맛과 식감을 끌어올린 타입. 이런 횟집 갈 때 전!혀! 기대 안 하는 서비스 스시의 샤리가 (초는 아주 달았지만) 식감이 좋아서 놀랐다. 밥을 아주 잘 지으심. 역시 서비스였던 석화, 멍게도 신선하니 좋았고 홍합탕은 2병 마실 소주 3병 마시게 함. 매운탕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수제비도 얇게 떠서 넣어주시고! 단골 되면 서비스 더 주실 느낌. 동네 횟집이 이 정도라니 노량진이라서일까... 점심 회덮밥이나 대구탕이 기가 막히다는데 동생네 놀러오면 또 와야겠다.

섬마을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6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