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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요
7년

저번에도 중경삼림 포스팅 했지만 그땐 저녁식사(고기)고 이번엔 점심! 점심메뉴는 샤브샤브와 매운갈비탕 둘밖에 없다. 매운갈비탕은 한 때 매운갈비찜이었으나 언제부터 메뉴가 바뀐건지 이번에 가니 탕이라고 써있더라. 하긴 찜이라고 하기엔 국물이 낭낭하다..^ㅜ^ 매운갈비탕은 매우매우 매우므로 덜맵게 해달라고 요청해야한다. 그러면 콧물이 덜 나는 매운갈비탕이 나온다. 어쨌든 매움. 먹기전에 미역냉국과 부추 매운고기완자 마파두부장 같은게 나오는데 미역냉국은 원래 안먹고 부추는 매운음식 파티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함. 매운고기완자는 고기냄새가 좀 나는데 맛있다. 엄청 매워서 조금씩 잘라먹으라고 추천하지만 나는 걍 한입에 먹는다. 그게 덜 맵다..... 마파두부장도 완조니 밥도둑쓰. 매갈탕은 거의 익어서 나오는데 예전엔 향이 되게 독특한 풀을 얹어줬는데 이제는 그게 없드라고?????? 그치만 여전히 맛있다. 아마 그 풀 좋아하는 사람은 나뿐이었던듯.........^_T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은 달달매콤얼큰함. 저녁에도 먹고싶은 맛인데 점심에만 팔아서 아쉬울 지경...

중경삼림

서울 종로구 계동길 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