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유일하게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 한국에서 예약을 못해서 못갈 줄 알았는데 하루 전에 한자리가 있는 걸 확인하고 솔플! 보통은 한달 반 전에 예약을 함니당 올해 미쉐린 원스타로 데뷔하며 가격이 좀 올랐다고 하고 다음달에 또 오를 예정이라는데...나 갈적엔 186불 그런데 이것저것 다 하고 나니 최종 지불한 금액은 330불 정도? 이 돈이면 모수 서울을 갈텐데 흑흑 하면서 고민했지만 결국... 만족도 최상의 식사를 했기에...^^ 6시와 9시 타임이 있고 갤러리에 도착해서 전시를 보고 있으면 예약자 확인 후 호명하고 들어간다 전시는 자주 바뀜 인테리어, 식기(그릇, 커트러리 모두), 음식의 맛, 식감, 향, 플레이팅 모두가 만족스러웠다 톡톡 터지고 바삭하고 산미와 짭짤함, 크리미함, 녹진함 등... 아주 다채롭고 무엇보다 배가 부름... 메인요리 먹기 전에 배가 불러서 감동 설탕으로 만든 김 모양에 시소 향과 어란이 톡톡... 두 종류 방식으로 풀어낸 랍스터도 정말 좋았고 아주 살짝 익혀 탄력을 살린 랍스터 살과 목이버섯의 식감 조화도 놀랍고 귤의 상큼함고ㅏ 어란의 짭짤한 균형... 정말 모든 음식을 만끽하며 먹었음 흑흑 쏘 행복 테이블은 온리 2자리 나머지는 모두 바 화장실도 어여쁘고 핸드워시와 로션은 아쿠아디파르마 뉴욕의 많은 미슐랭 식당이 그러하듯 한국인 멤버가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분께는 한국어로 설명을 들음...^^아주 좋아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보스톤 식당 추천도 받고 아주 즐거운 저녁이었다
Frevo
48 W 8th St, New York, NY 1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