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퀸 이라는.. 떡볶이 관련 인플루언서가 만든 식당이라고 들었다 평소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친구와 약속이 잡혀서 암것도 모르고 방문함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좀 부산스럽고 다소 체계가 없다고 느꼈음 일하시는 분이 약간 소통이 어려운 스타일이었는데… 우리가 제일 먼저 입장해서 첫 주문을 넣었는데 메뉴가 나왔을 때 우리 뒤의 다른 테이블로 가져가길래 ? 하고 바라보고있다가 그 테이블에서 안 시켰다고 하길래 저희가 시켰어요 라고 하니까 잠시만요 하곤 눈길도 주지 아니하고 주방으로 다시 가심 한참 있다가 돈까스 다시 들고 오셔서 아까의 대화가 마치 없던 일처럼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이러시는디 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온 돈까스는 맛있었다! 소스가 좀 특이하고 가운데 조금 주는 실비김치가 맛좋았으며 돈까스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줌 무엇보다 양이 꽤 되어서 놀랐다 밀크쉐이크를 시켰는데 뻑뻑해서 빨대 없이는 마실 수가 없었음.. 빨대 달라고 요청하니 빨대가 필요하냐고 되물으심 ??넹… 다음으로 나온 크림떡볶이는 치즈 갈아주는 퍼포먼스 해주심.. 마찬가지로 양이 넉넉했고 약간 느끼할 수 있음 뭔 떡볶이에서 바닐라빈이 보인담 둘 다 맛있게 먹고 나왔다 주변 테이블들을 보니 짜장떡볶이를 시킨 사람들은 좀 많이.. 오래 기다려야 했던 것 같음 맛있어보이긴 했는데 그 기다림이 넘 고통스러워보여서 재방문의사는 모르겠어용!
이식일사 1993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