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그릭요거트를 먹기 위해 방문한 곳 메종 드 그릭 이 간판을 찾으려고 좀 헤맸는데 위치가 꽤나 안쪽인 탓도 있겠지만 가독성 떨어지는 간판이 좀 문제같다…. 윗층은 연기학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방문했을 당시 매장 손님은 없었고 배달기사님이 몇번 다녀가심 그래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매장 자리는 꽤 널찍하고 캠핑체어와 캠핑테이블로 꾸려져 있음 그리고 검은 양 숀 인형이 자리마다 하나씩 있는데 매장 한켠에서 숀더쉽인가 그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소리는 안 들려도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 어린시절 아파트 놀이방에서 틀어준 티비로 소리없이 만화영화를 보았던 기분으로ㅋㅋㅋ즐겁게 보다가 옴.. 기본 그릭요거트 꾸덕한 것과 부드러운 것 각각 하나씩 시키고 목 막힐까봐 아이스 페퍼민트티도 시켰다 여기는 양재 그릭박스나 요커에 비해서 좀 더 지방의 맛이 난다. 산미는 적고 치즈같은 맛이 강함.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다.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고 남녀 분리되어있음. 매장 내에서 작은 소품들도 한켠에 판매하고 있다.
메종드 그릭
서울 강남구 논현로117길 7 대운빌딩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