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코릐언 포테이토 수프 위드 뇨끼 ... 아니죠 뇨끼가 이탈리아의 옹심이입니다 ^^ 네 시경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에 갔음에도 매장 안에 사람이 꽉 차 있는, 현지 맛집입니다. 본 음식은 옹심이 칼국수인데요.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정말로 딱 감자 수프가 생각날 정도로 크리미해요. 후추 맛이 느껴질 때마다 더욱 그런 생각을 했어요 ㅋㅋ. 옹심이는 매우 쫀득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전혀 다른 나라의 음식이 이렇게 비슷하니 요리란 참으로 신기합니다. 참, 사진은 미처 못 찍었지만 칼국수 나오기 전에 전채 개념으로 보리밥을 약간 주시는데 이것도 참 별미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칼국숫집에서 보리밥을 주는 문화는 어디서 유래한 걸까요? 이것도 궁금해지네요.
토지 옹심이
강원 원주시 토지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