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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

저속 노화를 꿈꾸지만 맛있는 게 너무 많네요

포스트 1523개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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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범상치 않은 간판의 기운과 손님으로 가득 찬 매장의 활기 때문에 눈여겨보다 방문했습니다. 단골 장사로만 하시는지 저희를 보시고는 "처음 보는데?"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ㅎㅎ 얇은 튀김옷에 정석으로 튀겨 낸 옛날 통닭과 호방한 양을 자랑하는 골뱅이무침.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이 날씨에 이 분위기에 맛없기도 힘드네요🍻

치킨하우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로 1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건강한 맛을 자아냅니다. 명란이 짜지 않고 버터와 아보카도가 둘 다 들어가 고소함이 극대화되네요. 두릅 초무침과 들깨 황탯국 등 흔치 않은 반찬이 나오는 것도 나름의 차별화 지점이겠는데요. 하지만 손님이 없는 이유도 약간은 알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디저트 음료 등 신경 쓴 식사를 제공해 주시고 있음은 체감할 수 있으나 소비자로서 구성 대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재방문 의사가 크지 않네요.

까망바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083-10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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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마치 페이스트리 같은 식감의 약과라는 설명을 무수히 봤지만 썩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도대체 약과가 어떻게 페이스트리? 싶었는데 먹으니 그제야 알겠습니다. 찐득하지 않고 입안에서 경쾌하게 부서지며 바삭바삭 결이 살아있군요. 당도가 낮아요.

버들골 수제약과

메이커 없음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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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리 골목길에 숨어있듯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다소 어둑어둑해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유자 단무지, 고추냉이, 소금, 돈가스 소스 등 흔하게 보이는 구성이지만 기름장과 명이나물까지 제공된다는 점은 독특하고요. 누린내 없어 좋았지만 바삭함이 살짝 부족하고 튀김옷이 축축하게까지 느껴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저는 치즈 카츠를 선호하는 편이 아님에도 치즈 카츠가 더 괜찮더라고요. 단 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카츠랩

경기 구리시 검배로13번길 5-3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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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반찬을 터무니없이 적게 준다고 저희 아버지라면 분명히 투덜거리시겠지만 저는 이런 예쁘고 정갈한 꾸밈새의 식사도 주기적으로 당긴다고요 ˘ᗜ˘ 맛도 보이는 것처럼 예쁘고 정갈합니다. 향긋한 표고버섯 솥밥, 고소하게 잘 먹었어요!

도도야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1-30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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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채로 나오는 양송이 수프부터 합격👏🏻👏🏻 간 양송이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엄청나게 걸쭉하고 되직하고 진해요. 파스타도 면의 삶기나 간의 세기 등 모두 다 알맞네요. 피시 소스를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완성된 요리로서 기능하지만 뿌리면 또 다른 별미가 됩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브런치 메뉴도 괜찮았어요. 적당히 구워낸 연어와 감자,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상큼한 샐러드, 신선한 부라타 치즈와 칠리소스... 더보기

H'50

경기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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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 제발 그만 먹어 😭 (소식가의 절규) 여행은 이래서 힘듭니다. 저는 배가 이미 부른데🥲 타인의 위장에 맞춰야하니 끊임없이 더 먹어야 해요. 하지만 저 역시 소식가일 뿐 맛 탐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또 못 참죠? 그래서 배탈 잘 나죠?🤦🏻‍♀️ 저녁이라서 되는 음식이 두부전골뿐이었는데요. 두부는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매장 내에 콩이 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상당한 공력이 느껴지는 반찬이네요. 제 할머니께서 해 주셨던 반... 더보기

운일암가든

전북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181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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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 있는 시원한 계곡이에요. 실제로 보면 더욱 장관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큰 바위들이 잔뜩 있는지 신기하네요. 벌써 계곡이 당기는 날씨가 찾아왔네요. 풍덩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꿀꺽 삼켜 억눌렀어요 ㅎㅎ ※ 이름 유래 :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 더보기

운일암 반일암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후디

별로에요

12일

마이산 산책 후 우후죽순 들어서 있는 등갈비 구이 가게 중 한 군데를 무작위로 들어왔는데요. 등갈비 구이는 훈제 맛이 너무 셌고요. 더덕구이는 약간 눈탱이 맞은 거 아닐까 싶을 정도😔 메뉴 선정의 실패였을 수도 있겠네요. 안주류 절대 시키지 마세요.

초가정담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13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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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말의 귀를 넘어 고양이 귀를 닮은 귀여운 마이산과 이국적인 탑사의 모습. 낯선 풍경이 생경하게 다가오는데 상당히 좋네요. 해외여행 따로 안 가도 되겠습니다🤗 진안군이 관광지로서 부흥하길 바라며🥹🙏🏻

마이산 탑사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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