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가게이지만 방영 이후 사장님께서 2대로 물려주셨다는 것 같아요. 저는 찐만두 5개와 마라 완탕을 주문했는데 둘 다 약간씩 아쉽네요. 찐만두는 처음에 간장 없이 바로 먹었는데 약간 돼지 누린내가 났어요. 마라 완탕은 국물이 끝내줘요. 후추 향이 톡 쏘면서 국물이 깊고 진해 시원합니다. 다만 완탕 자체에서 햄 같은 가공육 특유의 인공적인 스모크 향이 나서 영 거슬렸어요. 우육면도 판매하시던데 우육면 국물과 같을 것으로 추정되거든요? 제가 만약 완탕 대신에 우육면을 시켰더라면 추천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어서 혹여나 오신다면 꿔바로우에 우육면 조합으로 권해봅니다.

동승루

강원 원주시 이화4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