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룸이라는 이름답게 커피는 아메리카노뿐이지만 차 종류가 아주 많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시그니처 밀크티는 얼그레이와 히비스커스로 만들었다던데 한입 맛보니 상큼하고 독특하여 괜찮았고요. 또 카페인엔 취약하지만 밀크티는 마시고 싶은 이에게 자고로 루이보스 밀크티란 한 줄기 빛입니다만✨ 있어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루이보스 밀크티 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밀크티 마실 수 있어 행복했네요. 요즘 어딜 가도 파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피낭시에😉 여기도 바치케가 있군요. 소금을 뿌려 먹으라며 같이 내어주셨는데 이미 바스크 치즈케이크 자체에도 약간 간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굳이 더 뿌리진 않았답니다. 그래도 뿌리면 풍미가 올라가긴 했어요. 서울숲 근처 대로변에 있는데 창문과 문을 전부 활짝 열어 놓은 데다가 탁자 간 거리가 좁지 않아 공간감이 좋아요 :) 붐비는 서울숲 일대 카페를 피해 이곳으로 들어오시길~
티룸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