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부샤부를 88,000원 주고 먹다니 놀랄 노자입니다😵 저는 가격을 듣고 큰맘 먹고 왔지만 내심 '매장에 사람이 없겠지, 누가 이 돈 주고 샤부샤부를 먹어'라고 생각한 뒤 당도했는데 아니 세상에 저 같은 사람이 한 트럭이었어요. 각설하고 정말 분명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세련된 업장에서 우아하게 즐기는 샤부샤부라니... 질 좋은 고기와 채소를 양껏 담을 수 있고 육수에 따라서 마지막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셀링 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샤부샤부라는 요리 특성 때문인지 질 좋은 고기를 제 혀로 그렇게까지 잘 느낄 수 없었기에 자꾸 가격 본전 생각이 들더라고요 😅 어쩐지 자꾸 여타 샤부샤부 체인점과 비교도 되었고요. 아무래도 55,000원짜리를 한 번 더 먹어봐야겠어요

모던 샤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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