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광화문 길바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을 보셨다면 바로 접니다 😅 매장에 먹을 만한 공간이 전혀 없고 무조건 포장만 가능합니다. 바질 감자로 먹어봤는데 처음엔 반 쪽에 7천 원이라니 너무 비싼 거 아니냐 싶었지만 샌드위치로 이런 포만감 주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가성비는 의외로 나쁘다 할 순 없고요. 하지만 입가가 아플 만큼 무진장 커서 먹기도 너무 힘들거니와 금방 물렸습니다. 몇 입 먹으니 그만 먹고 싶어졌으나 감자가 거의 알감자째로 몇 덩이나 더 남아있더라고요 😵💫 과유불급... 이곳의 인기 비결로 사장님의 접객도 한몫할 것 같아 보여요. 사 가는 내내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매장 공간도 없고 저와는 딱히 맞지 않는 느낌이라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아, 밀크티 괜찮았어요. 오히려 밀크티는 또 먹을 수도 😉
커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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