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기 점수 주기 어려워서 미루고 있던 곳이군요... 산지에서 직접 기른, 혹은 시장에서 바로 공수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주제로 음식을 하는 식당이라 기대가 컸던 곳입니다. 전 명란 들기름 파스타를 먹었는데 딱 명란 오일 파스타였어요. 카레도 그냥 무난한 카레, 텃밭이라는 메뉴는 포케라 생각하면 바로 아실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높낮이 없이 평이한 맛이라 조금은 아쉬웠어요. 하지만 콘셉트가 좋고 아직 궁금한 메뉴가 남아있어서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
어쩌다 농부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