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바와 픽업대, 퇴식구가 있는 캐주얼한 컨셉의 파스타집인데, 주말처럼 매장이 바쁘지 않을 때는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듯하다. 기본적인 메뉴로만 2번 먹어봤는데 맛있었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일반 스파게티면보다 약간 얇은 면을 쓰는 듯했다. 중국집처럼 요일별 할인 메뉴가 있는 게 재밌었고, 캐주얼한 컨셉이지만 와인도 팔고 콜키지를 내고 술을 가져올 수도 있다. 체인점도 아닌 것 같은데 브랜딩이 깔끔해서 신기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고 손님도 나밖에 없었는데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으려나..? 컨셉 때문에 멀리서 올 음식점이라기에는 애매하지만, 친구가 놀러왔을 때 나는 잘 모르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가보는 맛집 대신에 데려가고 싶은 동네 복지 같은 맛집이다.
테이스트 바이 테이스트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14 양평자이비즈타워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