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맡아봤을 전 냄새. 그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매번 먹으러 가게 된다. 전은 3000원으로 아주 싸다. (오징어전만 예외로 5000원이다) 사실 위생도 별로고 전도 조금은 반죽이 너무 뭉쳐서 살짝 떡 같은 식감이 있지만. 그걸 다 차치하고 냄새에 이끌려온 그 분위기와 추운 날 오뎅 국물 하나 들고 구석에 들어가서 전 하나 먹으면 그냥 맛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포장해서 막걸리랑 먹어도 제격일 맛. 반죽도 따로 파신다. 소소하게 애정하는 집.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전집
서울 관악구 봉천동 979-2 건물앞 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