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곳인 날이 휴점인줄 모르고.. 갔다가 근방이 도산공원이라 걸어가다 보이는 이곳으로 바로 들갔습니다. 첨엔 바테이블 주셨다가 예약취소가 나서 금방 옮겼습니다. 저희가 문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문쪽을 바라보는 자리에 앉은 친구가 어 전지현 닮은 사람이 왔다 해서 그러냐 했습니다. 그러구 곧 전지현씨가...들어 오드라구요. 소감은 인간 전지현이 아니라 천송이를 본 느낌이었구요... 딴소리 그만하고 하루종일 먹을 예정이라 고등어 파스타와 닭요리를 시켰습니다. 근데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인가 엄청 맛있다곤 못느꼈습니당. 고등어파스타는 한 5년 전쯤에 한남동 쪽에서 먹은데가 참 맛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걍 평이했습니다. 닭고기 요린..한국식 소스랄까요. 집에서 닭도리탕을 만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맛있다고 들은데라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사실 전지현씨에 놀라서 쳐다보지 않으려 하느라 음식에 집중하지 못한건 아녔을까요. 고개도 돌릴 필요 없이 눈만 굴리면 보여서.. 아휴 촌시러
아우어다이닝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