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있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뭐 재료도 전부 국내산이라고 하고 정갈한 맛에 간도 맞았다. 검단산 안쪽에 한옥풍의 건물을 사용해서, 풍경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다. 근데 종업원이 마스크를 꼈을지 안꼈을지, 앞치마를 했을지 안했을지, 목 늘어난 티에 잠옷바지일지 평상복일지는 랜덤이다. 엄마는 참 ^가족적^이라고 하더라. 마스크랑 앞치마를 착용하신 분들은 직원, 안하신 분들은 점주 가족 아닌가 싶었다. 물티슈를 부탁드렸더니 바지 주머니에서 두 개 꺼내서 툭 던져주셨다. 세 명이었는데. 말고도 이것 저것 별로였던 포인트가 있지만 귀찮으니까 그만 씀
기와집 순두부
경기 하남시 윗배알미길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