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깐쇼 새우가 최애인데 나오자마자 홀랑 먹어버려서 접시도 못 찍었...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친구는 오늘이 더 맛있었다고 했어요ㅋㅋㅋㅋ 다른 후기에도 써있는거 같은데 새우가 되게 커서 톡톡 터지고 한입에 넣으면 입 꽉 차는 그런 새우예요. 부먹은 취향이 아니지만 볶먹이니까! 코시국이라 좀 그렇지만 괜찮아시면 꼭 홀에서 방금 나온 뜨거운 새우로 드시길 바랍니다. 요일메뉴로 깐쇼+볶음밥 해서 8000원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 왜 이런덴 항상 멀리 있는가^^... 페스코인데 고기 빼주셔서 고추잡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에 굴소스가 들어가서 아마 더 엄격하게 채식하시는 분들은 힘들 것 같아요. 고기 빼고 먹어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짱구도 허버허버 먹을 맛.. 전체적으로 좀 달달하긴 한데 제 입에는 정말 잘 맞았어요. 물론 채식인이라 채식 가능했던 곳에 더 후한편은 맞지만(애초에 안되는 곳에선 못먹으니) 첫 방문은 육식할 때 한거였는데도 맛있었어서... 식당 갈 때 습관적으로 식기 살피는 편인데 수저도 깨끗하고 수저 받침용 종이도 깔아주세요. 지구한텐 좀 미안했지만 코시국이라 상대적으로 안심이 되더라구요. 나중에 엄빠랑 같이 가려고요.
남경반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221 서림상가 1층
Hummus @hummus
⭐중요한건 두번 말하기: 사진은 없지만 깐쇼새우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