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좋았을텐데. 망원동에도 있다는 비건 지향 카페. 예쁘고 자리는 몇 개 없지만 동네 구석에 위치해서 내가 앉을 자리는 있다. 해 좋은 날 또 가야지. 🌱전 메뉴 비건이 가능하지만 지향이라고 말한 이유는 디폴트가 우유라... 이 부분이 너무 아쉽다. 전체적으로 설탕을 많이 쓰시는 편인 것 같다. 단맛 없는 메뉴가 단 정도는 아닌데 단맛 나는 메뉴는 확실하게 달아. 로즈라떼: 장미 향이 굉장히 진하다... 맛은 안나는데 마실때마다 향이 나서 향을 먹는 느낌. 밑으로 갈 수록 달달한게 설탕 탄 우유 같으니까 꽃잎은 젖지 않게 잘 섞어드세요 블루베리 크럼브 치즈케이크: 한 입 먹으면 피로가 날아가는 맛. 최근 먹은 디저트 중에 가장 정키하다. 다시 말하면 엄청 달다. 맛있고 질감도 치즈케잌이랑 똑같은데 크림치즈 맛은 안나... 근데 설탕이랑 레몬향을 엄청 써서 논비건과 이질감이 제로다. 이정도로 넣으면 논비건 치즈도 치즈 맛 안날듯ㅋㅋㅋㅋㅋㅋ 베리들은 별로 안달지만 식감이 좋음. 그리고 먹으면 기분이 좋음.

평상시

서울 강동구 고덕로20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