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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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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메뉴 비건인 비건 식당. 채식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다녀왔다. 동물성 재료 이름이 많이 보이지만 다 대체품이라 걱정 안해도 됨. 비건 음식치고 가격이 나쁘지 않고 양이 많음. 기존 레시피에서는 동물성 재료가 꼭 필요한 메뉴로 골랐다.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센 편이다. 저염식 하시는 분들은 얘기 해달라고 메뉴판에 써있음. 로제 크림 파스타: 색을 보니까 아마 두유가 들어간 듯. 로제라서 굳이 크림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다른 맛에 더 집중한듯. 볶은 대파가 들어갔는데 토마토랑 되게 잘어울렸다. 토마토 소스는 좀 신 편. 오레가노 향인가?가 특징적으로 느껴진다. 스테이크 파인애플 피자: 스테이크를 시판 대체육을 쓴게 아니라 직접 만드신듯. 내 취향은 아니다. 아마 어 비트랑 훈연향이랑 뭐 병아리콩? 넣고 갈아만든 그거인듯. 근데 입안에서 섞이면 식감 제외하고 유사한 느낌 듦. 비건 치즈도 딱히.. 다른건 다 괜찮은데 유독 비건 모짜는 내 취향이 아니더라. 하얀 갈릭마요 소스가 신의 한수. 존맛탱 어케 하신겨 레몬 머랭 타르트: 머랭이 머랭 그자체... 같이 먹던 동행은 그냥 머랭인 줄 알고 먹다가 내 말 듣고 이상한걸 알아챔. 계란 흰자 없는데 머랭 어케 친겨... 메뉴에 후무스 있는걸 봐서는 병아리콩물 쓴 것 같은데 방법만 알고 처음 먹어보는거라 너무 신기했다. 질감 너무 똑같음. 맛이야 설탕맛이니까. 머랭이 너무 많나 싶었는데 레몬 필즈가 레몬 하나 다 넣은 듯이 셔서 같이 먹으면 딱 맞았다. 솔직히 타르트지는 별로였는데 그게 메인이 아니라 따로 먹어보고서야 별로인걸 알았다. 동행인 최애 메뉴

남미플랜트랩 앤 베이커리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55 일신빌딩 2층

Hummus

자체적으로는 괜찮다인데 비건 버프 받아서 좋다로. 비채식인도 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