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강중류에서 폭식하고 집에 기어갔다. 너무 맛있게 많이 먹어서 집가서 속안좋았음 ㅜㅜ 과식의 결과 ㅋㅋㅋㅋㅋ 최근 진정령 인기 때문인지 미리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 시간에 식사할 수 있다. 6명이 가서 어향가지, 라즈지(대), 연근 갈비탕(대) 2개 , 마파두부 , 보이차 밥 6개 , 음료 시키고 배부르게 잘 먹음 ! 어향가지,, 가지 싫어하는 친구들도 맛있다며 잘 먹었던 가지 !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ㅠㅠ 가지 덮밥 먹고 싶더라,, 라즈지!!! 진짜 존맛이야!!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고추향 나는 닭튀김,, 바삭바삭 적당히 맵고 고수랑 같이 먹으면 끝장남. 아 침고이네 ? 연근갈비탕 세상에,, 그동안 내가 먹었던건 연근이 아닌건가 싶었다. 감자같은 식감의 연근이었음. 진짜 폭신하고 부드럽더라. 연근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어,, 고기는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 진짜 집에서 녹았다 ㅜㅜ 연근과 고기를 보이차밥위에 얹어서 한입에 와아앙 먹은담에 국물 호로록 마셔주면 환-상 . 정말 너무너무 만족했던 음식이지만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국물이 좀 식어서 나온건지 덜 데우신건지 탕 요리인데 별로 따뜻하지 않았던 것 같다,, 원래 이렇게 먹는거라면 오해해서 죄송해요,, 마파두부 연두부로 되어있는건 처음 먹어봄 ! 딱 그그 중국향 나는 마파두부였는데 이미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에서 뒤늦게 나와서 맛을 온전히 즐기지 못한게 아쉽다 ㅜㅜ 매장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구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다 ! 남자 직원분께서 중국이랑 관련된 재밌는 tmi도 알려주시구 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 예약할때 예약금을 드려야하는데 식사가 끝나면 예약금을 맵시나는 빨간 봉투에 담아서 주신다. 사진 찍고 있으니까 복 떨어지게 봉투를 반대로 뒤집어서 찍어야한다구 재밌는 이야기 해주셨던 직원분이 알려주심 🤗 서비스도 맛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ㅠㅠ 연근 갈비탕 정말 또 생각나,, 조만간 한번 더 먹으러 가야지.
장강중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3-2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