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확실한 귀여운 양식집! 친구 생일이라 방문했어요. 스테이크(3.2), 고구마뇨끼(2.2), 커리도리아(1.8) 를 먹었고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평소 고기와 밀가루가 주가 되는 양식을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꽤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미디움으로 구워나오는 부채살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양이 많았고요, 커리도리아도 적당히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좋았습니다. 위에 치킨도 많이 올라가있어요. 제 최애는 고구마뇨끼! 치즈로 만든 튀일 같은 것과 말랑한 뇨끼의 조합이 좋았고, 고구마 무스로 만든 크림소스와 치즈퐁듀까지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가격대나 인테리어를 봤을 때 캐주얼한 생일 식사, 데이트 등에 적합한 곳 같네요. 한 가지 흠이 있다면 테이블이 작다는 것... 기본으로 비치된 소스통들이 있다 보니 음식이랑 물병까지 같이 두기엔 자리가 너무 좁았어요. 그래도 귀엽고 편안한 곳이라 한 번쯤 다시 가고 싶습니다.
82 올리언즈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