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버거 4.5 #휘슐랭 2.4 가격대: 7000~ 홍대 부탄츄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집. 수제버거는 대체 무슨 말일까? 햄버거를 손으로 만들지 기계로 만드나? 도저히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냥 '프렌차이즈가 아닌' 햄버거라고 이해하자. 패티는 물론 직접 만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맛/가격: 이곳의 시그니쳐 격인 스댕 그릇과 빵의 그릴자국은 입맛을 돋군다. 하지만, 그 맛이 기대를 따라주지 않는 느낌. 버거에 감자튀김과 음료를 같이 먹으려면 3000원을 추가해야한다. 즉, 세트로 먹으면 기본 9000원이 넘어가는 격(....) 맥도날드가 두개다. 하긴 수제버거는 다 가성비가 좋지 않긴 하다. 패티는 생각보다 두껍긴 한데 그리 맛있지는 않다. 속이 촉촉하지 않고 푸석푸석한 느낌. 채소의 양도 적고, 드레싱도 부족. 감자튀김도 안주 감자튀김의 그 맛. ✔️분위기: 분위기는 또 좋다. 요새 맛집은 다 디자인비용이 들어가는 듯. 가게 주위도 조용하고, 손님도 별로 없다. 주인장도 뭔가 아메리칸 스멜을 풍긴다. ✔️웨이팅: 없다. 🚫아쉬운 점: 솔직히 햄버거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특출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이 곳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주위가 음악 합주실 골목(?)인데, 간단히 먹을 곳이 이곳 뿐이라 그나마 장사가 되는듯 하다. ⭕️휘슐랭 한마디: 가격과 맛을 다 고려했을 때, 롯데리아보다는 맛있고 맥도날드보다는 별로. 그냥 보증되지 않은 수제버거집은 가지말자. 같은 돈으로 파스타나 뭐 다른거 많잖아.. 그런 걸 먹자. 추천은 하지 않는다!
버거 4.5
서울 마포구 토정로 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