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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슐랭
별로예요
7년

#홍대 크리스코 타코 #휘슐랭 2.9 가격대(1인당): 7000~ "홍대 번화가에서 타코벨보다 맛있는 타코집 찾기는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역시나 타코벨보다 못했다. 그래도 홍대 번화가에 거의 유일한 타코집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자. 접근성은 만점이다. ✔️맛: 휘슐랭의 타코 맛 평가는 정말 엄격하다. 타코벨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타코는 타코니까.. 하는 마음으로 자주 가고는 하는데, 아무튼 최근 오픈한 신촌 타코벨의 두번째 손님이 됐을 만큼 타코마니아이다. 이곳은 페이스북에 도배된 광고를 보고 가게 됐다. '75센치 타코'라는 타이틀을 내걸기에 정말 푸짐한 양을 기대했지만, 75센치 세트의 구성은 감자튀김, 타코 3개, 퀘사디아 하나가 끝. *치즈 퀘사디아는 맛있다*.치즈가 적긴 한데, 그 덕분에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함이 잘 느껴진다. 문제는 타코이다. 아무리 소프트 타코라지만, 서브된 지 1분도 안돼서 흐물거리는 또띠아(굽지를 않은듯). 타코쉘(또띠아)과 내용물의 조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간, 질긴 고기. 실망스런 타코의 맛에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웠다. 감자튀김은 치즈와 여러가지 토핑이 올라가있는데, 맛 없으면 안되는 구성이므로 맛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겠다. ✔️가격: 타코는 구성이 단순(또띠아-메인구성품(고기,새우 등)-치즈 또는 야채-소스)해서 그 가격이 싸다. 이 곳도 다행히 단품타코의 가격은 저렴했다. 또, 세트 메뉴도 두 명이서 먹는다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 ✔️웨이팅/서비스: 웨이팅은 그닥 없는 편이다. 가게 청소는 잘 돼있지 않다. 테이블이 끈적하고 바닥도 미끌거린다. 여기서 사실 첫인상이 안좋았고, 맛평점이 많이 감점됐다. ✔️분위기: 가게 외관도, 내부도 괜찮은 분위기이다. 데이트하긴 좋다. 🚫아쉬운 점: 개성이 없다. 형태만 타코이다. 마케팅할 노력을 맛 개발에 들였으면.

크리스코 타코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2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