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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개월

배고파 죽기 전에 들어갈 수 있어서 무조건 맛있을수밖에 없는 집 ✔️대기여부 대기 있음. 꽤 길어요. 앞에 산책 나갔다오셔도 됩니다. ✔️메뉴명 메밀막국수, 편육 ✔️맛 편육 시중에서 파는 편육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편육보다는 수육에 가까워보이는 형태에요. 편육처럼 머릿고기를 압축해서 만들었다기보다는 수육을 얇게 자른 것 같습니다. 얇야서 그런지 잘 감기고 잘 씹혀서 막국수 면에 같이 잡아서 먹으면 잘 어울려서 맛있습니다. 막국수 모밀육수같은 색인데, 살얼음이 있습니다. 막국수 면이 좀 얇은 편인 것 같고, 다른 막국수집보다 좀 더 탱탱한 편이에요. 그래도 막국수답게 잘 끊어져서 호로록 먹기 좋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배가 너무 고파진 탓도 있겠지만, 원래 국물 있는 국수 한그릇 잘 못먹는데 엄청 빨리 그릇 비웠습니다. ✔️총평 줄 서서 먹는 이유를 알만한 집입니다. 은근 특색있고 유명해서 줄서게 되더라구요. 다만 옛날에 지어진 집이고 노포느낌이 낭낭해서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도 그릇에 뭐가 묻어있거나 한건 아니고 그저 장판이 좀 끈적이는 정도라서 괜찮았어요. 중간에 파리한마리 잡았는데, 문 열어놓고 있는 공간에서 날아다니는 파리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집에서는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김치도 무난했습니다. 다만 배추김치는 너무 맹맹하고 생배추? 느낌이라서 별로였습니다. 다만 제가 배추김치를 다른 김치에 비해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엄청 많아서 서빙하시는분들 정신이 하나도 없어보이더라고요. 친절한 서빙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장원 막국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62번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