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재재방문. 요새 이 주변 식당들 정말 많이 폐업했는데 (ㅠㅠㅠ) 이 곳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예전만큼 줄이 길지는 않았고, 내부 테이블은 꽤나 철저하게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사천짬뽕도삭면과 사천꿔바로우 주문했어요. 항상 비슷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만족! 사천꿔바로우는 넓은 고기를 찹쌀반죽에 튀겨내어 바삭한 맛이 좋아요. 소스는 단 맛과 새콤한 맛이 적절합니다. 고추 고명이 많은데 사천요리 수준으로 맵진 않아요. 짬뽕도삭면은 엄청난 홍합을 발라내며 시작..! 뜨끈하고 맵고 자극적이게 맛있어요. 도삭면이 알덴테마냥 쫀쫀하게 익혀져서(?), 덜익은 듯한 면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추천합니다.
란주탕슉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2가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