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근처 샐러드와 샌드위치 가게 프로마치. 뭔가 오래 전 유행했을 법한 느낌의 가게랄까..! 발사믹 식초에 리코타 치즈 넣은 샐러드는 예상가능한 그 맛의 지점을 벗어나지 않네요. ㅋㅋㅋ 쟁반이나 그릇도 꽤 오래된 가게임을 짐작하게 하고요. 포크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뜨겁게 먹으니 치즈와 파스트라미 조화가 짜고 맛있었어요. 직접 굽는다는 빵이 조금 질긴게 흠. 요즘은 워낙 재료 좋고 맛있는 가게가 많으니 큰 인상은 없었지만, 가게 테이블 크기나 메뉴 구성이 가볍게 혼밥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샐러드 세트 하프 사이즈로 시키니 미니 샐러드에 샌드위치 반쪽. 딱 좋음!
프로마치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4가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