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춤하나- 싶던 연남동에 다시 카페 붐이 인다. 카페 포포크는 가구 브랜드의 쇼룸으로, 가구가 돋보이도록 공간을 잘 구성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창문 밖 풍경과도 조화로웠음. 오크우드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크림, 쑥 다쿠아즈, 말차 테린느. 오크우드 원두는 고소하고 풍미있는 원두라는데, 더웠어서 그런가 단숨에 마셔버림 ㅋㅋㅋ 아인슈페너는 산미있는 체리우드 원두였음. 커피 크림이 쫀쫀하고 맛있었는데, 역시나 테린느의 크림도 수준급이었다. 테린느 자체는 맛있고 꾸덕했는데.. 가격에 비해 너ㅠ무ㅠ작ㅠ아ㅠ.. 다쿠아즈는 맛있게 구워냈으나 크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
포포크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