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또배기 닭칼집. 원래 일산칼국수 분점 중 한 곳이었는데 창업주 가족이 독립해서 상호명이 바뀌었다고. 나의 최애 일칼 지점이었고, 남몰래 가는 곳이다. 주변에 아파트 하나 없고 찻길 옆에 대뜸 위치했는데,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주말엔 웨이팅도 길다. 닭칼국수는 바지락육수와 적절히 섞어내어 잡내가 덜하고 깊은 맛이 난다. 닭 고명도 가득이고! 사진의 바지락칼국수는 1인분인데 조개가 수북하다. 알덴테 수준의 칼국수 면도 쫄깃하고 맛있음. 파전과 왕만두도 정말 맛있고, 겉절이마저 싱싱하다. 메뉴 모두 8천원으로 가격도 좋고, 포션이 굉장해서 인원 수 맞춰 주문해도 추우웅분하고도 남음! 리뷰 쓰기 아깝다.
일산교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