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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구제주 시청 인근의 옛 세무서 뒷편에 자리한 통닭집. 동네가 넓으니 범위를 조금 좁혀 말해보자면 이도2동 주민센터의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외관은 오래된 동네의 흔한 주상복합 1층의 점포. 그러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눈길을 확 잡아이끄는 것이 있으니 바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노릇한 향을 내는 전기통닭!!! 대단히 맛있는 냄새를 주위에 풍기고 저녁에 딱 저 지점만 노랗게 불이 들어와있는것이 좋다. 만족스러운 비주얼. 내부는 밖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꽤 넓은 편. 테이블이 7개정도 있어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어보이고 먹으면서 지켜보니 배달주문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오는듯. 주차장은 따로 보유한 것 같지는 않고 식당의 바로 앞에 한대정도 정차가 가능해보이나 추천하고싶지는 않다. 바로 맞은편의 주민센터 주차장이나 옆의 주차타워를 이용해 주차하는것이 좋아보인다. 내가 먹은 메뉴는 #누룽지,치즈 반반 20,000원 #음료 2,000원 시원해서 맛있는 코울슬로와 치킨무, 김강정 같은 느낌의 과자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물이나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됨. 그리고 메뉴를 시키면 라면이 서비스로 나온다!!!! 완전 마음에 들었음. 그러나 우리 테이블만 특별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검색해보니 다들 받는 서비스인듯. 그래도 넘 맛있게 잘 먹었다. 누룽지와 치즈의 반반을 시켰는데 양쪽 모두다 껍데기가 정말 맛이 좋았다. 살짝 눌어서 풍미가 대단히 잘 살아있고 씹는 맛까지 있어 만족스러웠음. 살과 함께 먹기보다는 따로 떼서 먹는걸 추천. 한마리를 반 쪼개서 반은 기본인 누룽지, 나머지 반은 치즈가 올려진 모양새이고 안에는 찰밥이 가득 들어있다. 이런 느낌의 닭을 먹어본지가 꽤 오래전이라 어릴적의 기억도 떠오르고 좋았다. 그러나 닭의 살이 많지는 않았음. 소스는 3가지가 있다. 양념치킨 소스와 와사비겨자, 소금이 있고 그 중 와사비겨자소스가 제일 좋았다. 누룽지의 고소함에 살짝의 알싸함이 더해져 입을 개운히 계속 씻어주며 먹을 수 있었다. 상당히 맛좋았고 만족스러웠으며 꽤나 옛스러운 맛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식사였다. 다시 먹고싶어지는 맛!!!

누룽도원

제주 제주시 가령로4길 14 남북아파트 1층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