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신제주의 노형성당 옆에 생긴 쭈꾸미 전문점. 노형성당 옆 삼거리에는 단층건물로 지어진 식당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그 중 한 곳. 예전에 충격적인 맛의 국수를 먹었던 그 바로 옆의 식당이다. 한국적인 느낌의 귀여운 식당간판이 눈에 띈다 싶더니 내부도 비슷하게 꾸며져있었다. 자개를 사용한 호랑이나 산수화가 액자로 걸려있다든지 해서 나름 전통적이면서 트렌디하게 벽을 장식해두었음. 요즘은 날이 추워서 앉지는 못하겠지만 야외에 테이블이 3개정도 보여서 날이 풀리면 저녁에 즐기기에 좋아보였다. 실내는 깔끔하며 화이트톤이라 넓고 커보이고 언뜻봐도 테이블이 10개이상 있어서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을듯하다. 내가 식사할때는 4테이블에서 식사중이었음. 주차는 가게의 앞에 2대 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치않고 그 옆에 메가커피가 있는데 그쪽에 넓은 공간, 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내가 먹은 메뉴는 #쭈삼 15,000원 #알곤이추가 5,000원 #라면사리추가 1,000원 #계란찜 6,000원 처음 주문할때부터 2인분이 기본 주문. 여기에 알곤이와 라면사리를 추가로 넣고 계란찜을 시켰다. 오늘은 배 두둑하게 먹고 나올 예정임. 밑반찬 나름 잘 나온다. 맑은김치국은 무난하니 따듯하여 메인 식사를 하기전에 속을 데우기 좋았고 쌈이나 김치종류, 김말이튀김이 나왔다. 그 중 김말이는 보기와는 다르게 조금 따듯하고 말랑한것이 취향저격을 해서 좋았음. 반찬을 조금 먹다보니 나온 계란찜. 가격이 꽤 비싸구나 싶었는데 가득찬 풍성한 비주얼에 그 마음을 쏙 집어넣었다. 이런 비주얼이면 종종 거품처럼 바깥만 부어있고 내부가 텅 비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맛도 나름 괜찮았고 속이 가득찬것이 맘에 들었다. 그다음은 메인요리인 쭈꾸미삼겹살 철판볶음. 달달하니 무던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내어 매운것을 미친듯 찾는 젊은 층 외에도 아이들이나 노년층까지도 잘 먹을 수 있을것같은 맛이었다. 조금 더 상세히 표헌해보자면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볶았을 때 정확히 라볶이의 맛이 났다🤣 얇았지만 나름 재료들과 잘 어우러졌던 삼겹살에 존재감이 적었던 쭈꾸미.. 그러나 추가로 시켰던 알곤이가 상당히 푸짐히 나오고 라면사리를 볶아 먹었기에 양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특장점 하나! 식사를 하면서 밥을 먹거나 마친 후 볶음밥을 먹는 것이 다 무료라는 것. 한공기 딱 비벼먹으면 만족감이 몰려온다. 조금 눌도록 만들어 식감 살리니 더 좋았다. 맛은 무난하니 나쁘지않았고 제주에 쭈꾸미 파는곳이 많지않으니 종종 생각날 것 같은 식당. 괜찮은 식사였다.
쭈꾸당
제주 제주시 광평동로 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