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26 제주시의 공항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애월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마을, '내도'에 위치한 펍이다. 음악이 가게 컨셉에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듯 선곡이나 울림등에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 분위기가 안락하니 매우 좋고 음악소리가 커서 내 소리가 옆에 들리지않으니 프라이빗해서 좋고 바닷가 바로 앞이라 해지는 시간대 노을뷰가 좋다. 다만 개인이 곡을 신청해서 듣는 스타일의 펍은 아니고 층고상의 문제(?!)때문에 개인간 대화를 작게 해달라는 주의를 종종 받는곳. 연인끼리 사랑을 속삭이면 참 좋겠다싶다. 와인을 가져가서 먹는 것 불가. 메뉴에 있는것만 음용가능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짐빔위스키 하이볼 9,000원 특별한 맛은 따로 없지만 기분좋게 시원한 얼음과 위스키가 희석된 단맛이 마음에 든다.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하이볼을 들이키면 온 몸에 청량감이 쫘악 드는 기분. 위치가 외진곳에 있어 차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그 분들을 위한 논알콜음료도 준비되어 있으니 음악과 분위기를 즐기고싶으면 주저하지말고 방문해보자!
내도음악상가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10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