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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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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022.4.14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카페. 앞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날씨가 좋을때면 야외에서 파라솔을 펴고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카페의 정면으로는 '천국의 계단' 이라 불리는 멋진 계단이 있어서 젊은 커플들의 포트스팟으로 익히 알려져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위험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듯. 혼자 간 나는 멀리서 사진만 찍어봄ㅎㅎ 카페의 우측으로는 진입로와 함께 성산일출봉이 보이는데 그 장엄한 풍경도 대단히 좋다. 다만 가로등과 주변 구조물때문에 눈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덜 예쁘다는것. 아쉽다. 멋진 뷰도 한몫하지만 이 곳은 디저트류가 맛나기로도 꽤 유명하다. 오후에 방문을 해서인지 많은 종류들이 빠져있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좋아하는 에그후렌치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먹은 메뉴는 -코코넛커피스무디 10,000원 -에그후렌치 4,500원 -스테파노슈 5,000원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커피스무디를 시켜봄. 커피가 함께해서 코코넛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커피음료로 봤을때는 훌륭.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잘 개어서 커피와 함께 마시니 잘 어울린다. 피자빵같은 느낌을 주는 토핑이나 맛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이 곳의 에그후렌치가 딱 취향저격.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큰 크기이고 꽤 부드러운 빵이 매력적임. 스테파노 슈 역시 두어입 먹어야할 정도로 조금 큰 홈런볼의 느낌. 달고 풍성한 크림이 온 몸 가득 에너지를 주는것같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과일이 새로운 식감과 자극을 줘서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음.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 햇볕이 따듯할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예쁜 추억,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카페였다.

오르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6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