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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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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022.5.1 이도한일베라체 아파트의 인근에 있는 퓨전양식비스트로. 그 아파트단지 주변으로 꽤 괜찮은 식당과 술집, 카페들이 산재해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피자와 파스타를 꽤 잘하고 가볍게 식사하는 비스트로 치고는 양이 나름 넉넉한 편이어서 남성들도 만족할 수 있다. 가격과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데이트하거나 소개팅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주차는 편하지는 않으나 지근거리에 공영주차장(매우 붐빔)이 있고 골목 사이사이에 할 수 있음. 내가 메은 메뉴는 #베이컨이 들어간 청양고추 #오일파스타 13,000원 #통통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새우로제파스타 16,000원 #크림과 버섯이 듬뿍 들어간 통식빵 #크림빠네 16,000원 #트러플오일과 크림이 들어간 #버섯리조또 13,000원 #마르게리따 페스츄리 피자 15,000원 #매콤한 #페퍼로니 생도우 피자 16,000원 가볍게 여러 양식스타일의 요리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종종 들리는 컬쳐드. 이번에는 지인들과 함께 많은 종류의 음식을 뿌시러 들렀다. 파스타3종, 리조또1종, 피자2종을 시키니 테이블이 부족해 접시를 놓을 수 없을정도였음. 오일파스타는 청양고추를 이용하여 자칫하면 느끼하고 밍밍할 수 있을 파스타에 자극적인 맛을 더해주어 나름 신선한 시도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 페페론치노를 사용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베이컨과 고추의 조합이 좋다. 로제파스타는 역시 실패하지 않는 맛. 통실한 새우살을 씹는 재미가 있고 간간한 로제소스가 취향저격이다. 크림빠네는 먹을 시기를 잘못정해서 아쉬웠다. 꾸덕하고 눅진할거라 예상되어서 먹는 순서를 뒤쪽으로 정해서 먹었더니 빵이 너무 눅눅해져서 제대로 부셔지지않음. 칼도 딱히 없어서 그냥 찢다시피하며 먹었다. 맛이 없지는 않았으나 음식 순서와 종류를 잘 구븐해서 먹어야할듯. 버섯리조또는 트러플오일을 제대로 썼는지 향이 아주 꿉꿉하고 흙향이나서 좋았고 버섯이 많아서 좋았다. 다만 호불호는 갈릴듯한 요리. 마르게리따는 이 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페스츄리로 피자도우를 만들어서 파사삭거리는 질감도 재미있고 위에 부담이 덜가게 느껴진다. 혼자 한판은 우습게 먹을 수 있지! 페퍼로니는 아낌없이 페퍼로니를 부어넣고 만들어서 아주 마음에 들고 맛도 짭잘하니 좋았다. 하지만 한 조각을 따로 떼어내서 들었을 때 피자도우와 토핑이 미끄러지듯 떼어지면서 분리된것은 참을 수 없어💦 두 조각을 먹는데 두 조각이 다 그러니 마지막에 썩 유쾌하지 않았음. 식사를 다 마무리할 때가 되면 종업원이 와서 디저트음료를 권하는데 커피,차,주스,탄산음료 중 골라서 마실 수 있다. 식사에 지친 입을 깔끔히 씻어주고 서비스에 다 포함되어 있으니 꼭 이용해보기를..

컬쳐드

제주 제주시 승천로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