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2 서귀포의 석부작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 서귀포의 호근동에 자리한 석부작박물관은 생태정원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철마다 예쁜 꽃과 나무들을 가꾸어온 장소이고 최근 고루한 분위기를 벗어버리고 젊은 느낌으로 바뀌며 관광객들이 많아진 느낌. 지금 6월에는 수국이 한창 피어나고 있고 아직도 만개하지는 않은 느낌. 15-20일 사이가 절정이리라 본다. 가볍게 산책을 하고 돌아나올때쯤 카페가 보임. 내가 마신 메뉴는 -숨도 입장료 6,000원 -하귤에이드 7,000원 꽤 구불구불하고 경사도가 있는 길을 따라 산책하고나면 땀이 꽤 나는데 그때 목을 축이기에 딱 좋다. 카페는 우드톤의 차분하고 따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면 제주스러운 물건들과 집기들이 보기좋게 배열되어있다. 손님들이 매우 많아 자리를 잡기도 어렵고 주문한 음료를 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하귤에이드는 일반적인 감귤에이드와는 다른 느낌. 처음에는 아무맛이 안나는듯 느껴졌으나 바닥까지 잘 저어 마시니 쌉싸름하고 조금은 단 맛이 난다. 과하지않은 맛의 시원한 탄산수를 마시는 느낌. 그렇기에 값이 너무 아쉽다. 7,000원에 탄산수 하나 마신 느낌인데..음... 입장료를 내면 20%할인권을 주시기는 하는데 할인받아도 입장료포함하면 하귤에이드 한 잔에 11,400원!! 뜨레비를 마시는게 최고🤣
카페 숨도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9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