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9 서귀포 혁신도시의 아주 유명한 카페. 체인점을 여럿 거느리고 있는 꽤 큰 규모의 브랜드카페이다.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오며가며 자주 들렀었던 곳. 오랜만에 방문을 하여 기록을 남겨본다. 입장을 하면 자체제작한 옷이나 여러 상품들,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공간이 보인다. 꽤 귀엽고 소유욕을 당기는 상품들이 포진해있어서 잘 무시하고 지나가지않으면 나도 모르게 손에 들고있게됨. 조심하자. 주차는 매우 편리하다. 옆에 큰 공영주차장도 있고 골목길에 편히 세워도 됨. 내가 마신 메뉴는 -Brewing Coffee 8,000원 브루잉커피 중 산미가 있는 것을 추천받아 마셔보기로했다. 콜롬비아에서 1500m 높이의 고도에서 재배된 핑크버번을 볶아 내린 커피. 산미가 엄청나다. 한 모금 머금자마자 절로 찌뿌려지는 미간에 침이 마구 고인다. 최근 마셔본 커피 중 가장 산미가 높은 커피. 정신이 번쩍 든다. 도톰한 과육의 풍미가 상당히 도드라지며 시원한 계열의 풀향들이 재밌다. 그런 느낌들이 산미를 더 잘 보여지게 도와주는 듯하다. 아주 친절한 직원분들의 응대가 빛나고 깨끗하고 넓은 실내환경이 좋다. 다만 의자가 불편해서 엉덩이가 자꾸 배기는것이 문제임. 오래있으니 너무 아프다.

비 브레이브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앙로 85-13 삼다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