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4 하귀에 위치한 베트남식당. 상당히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순간 동남아를 방문한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음. 곳곳에 베트남스러운 집기,조명에 그림들이 걸려있다. 심지어 신기해서 쳐다본 수저통도 made in vietnam!? 와..신경 많이 쓰셨네 메뉴판을 보니 서울에서 장사를 하다가 22년에 제주로 이전을 했다고하니 아직 따끈따끈한 신상가게에 오게된듯하다. 테이블마다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소스를 조제해 먹으면 된다. 고수와 매운고추는 주문을 하면 따로 가져다 줌. 가게 앞쪽에 작지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서 주차는 상당히 편리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퍼보타이 11,000원 #짜조 3,000원 이 식당의 짜조는 베트남의 가정식으로 돼지고기와 감자를 다져서 튀겨낸 것이다. 겉의 식감이 아주 바삭하고 한 입 씹었을 때 튀김이 부서지며 나오는 뜨거운 기운과 고기의 조화가 제대로임. 첫 주문 후 1개에 1,000원씩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퍼보타이는 베트남의 남부의 방식으로 생소고기를 사용한 쌀국수. 생소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아주 끝내준다. 일반적으로 내가 접해봤던 쌀국수는 소고기를 푹 삶은것들이 고명으로 얹어져서 나왔는데 색다른 방식이 재미있는데다 맛도 좋아 기억에 남는다. 국수의 양이 상당히 많고 국물은 육향이 진한것이 맘에 든다. 숙주나물이 상당히 많아 진한가운데 시원한 맛이 나고 고명으로 마늘플레이크의 식감과 고수의 향긋한 향이 좋다. 스리라차 소스와 해선장을 적당히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소고기를 푸욱 찍어먹으면 이것 또한 신선한 맛. 처음 주문할 때에 이야기하면 국수를 더 많이 주시기도 한단다. 이 이야기를 식사를 다 하고나서야 들었음💦 첨부터 말씀해주셨음 배가 더 터지게 먹었을텐데. 곱배기는 주문할 수 없고 밥이 없다는 것이 특징. 밥이 다 떨어져서 껌승을 먹을 수 없던것이 너무나 아쉽다. 꼭 다시한번 방문하여 먹어보고싶다. 음식이 아주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장점인 식당. 재방문의사 200%
싸이공 레시피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25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