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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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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022.11.10 제주의 동쪽 끝 섭지코지에 자리한 카페.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 부지에 자리해있고 리조트를 관통해서 지나서 바람의 언덕을 지나 바닷가까지 올라가면 멋진 건물이 보인다. 유명 건축가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인 글라스하우스. 독특한 모양의 건물에 창이 가득 나있어 2층의 레스토랑이나 1층 카페 부근에서도 야외의 풍경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카페 앞까지 차를 가져오기란 사실상 힘들고 리조트이용고객이라면 리조트에서 걸어오거나 단순 방문객은 야외유료주차장을 따로 이용하여 세운 후 걸어올라와야한다. 내가 마신 메뉴는 #영귤차 Iced 7,000원 꽤나 주변을 걸어다녀서 시원한 음료를 시키고싶었는데 메뉴가 많지않아서 시원한 영귤차를 시켰다. 간단한 디저트나 버거류도 파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조리시간은 약 10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맛은 있어보였지만 다음 기회에. 빠르게 준비된 영귤차는 겉보기로는 무난해보였으나 상당히 독특한 맛을 보여줌. Bitter-sweet 이라는 게 딱 여기에 어울리는 단어일듯. 묘하게 씁쓸한 단 맛이 나름 매력있다. 섭지코지를 걷는 내내 카페는 이 곳 뿐이라 매우 많은 관광객이 들리는 듯 하고 본인도 재방문의사 있음. 시장이 반찬이다.

민트카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