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4 구제주 구남동인근에 자리한 식당. 상당히 넓은 부지를 가지고있고 식당 외부에 주차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넓으며 식당 내부도 매우 넓고 크다! 이런 대형식당 오랜만에 방문해본다. 밥을 먹는 한 켠의 방만 20여 테이블이 있을정도로 크다. 이른시간에 점심먹으러 와서인지 사람은 많이 없었고 쾌적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내가 먹은 메뉴는 #나주곰탕 8,000원 #접짝뼈국 8,000원 점심특선메뉴가 있어서 고깃집에서 다른 메뉴를 먹어본다. 나주곰탕과 접짝뼈국. 접짝뼈국은 식당들마다 비주얼이 다 달라서 재미있다. 각자 사용하는 부위가 달라서 그런듯한데 도민들의 전통적인 음식이지만 유행을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음식 비주얼에 통일감이 보이지는 않는듯. 꽤 큰 덩이의 뼈와 살이 여러개 들어있다. 국물은 묽지도 되지도 않은 적당한 점도가 느껴지고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이 상당히 좋았다. 최근 먹었던 탕국요리 중 최고인듯. 나주곰탕은 기대와는 다른 비주얼에 아쉬움이 느껴졌다. 고기의 양이 너무 적어서 이것을 어느코에 붙여야할지...헷갈리는 수준. 당면과 조금의 고기를 먹고나면 바로 밥을 말아야만한다. 국물은 꽤 자극적인 맛. 얼큰하고 시원한 맛은 좋았다. 꽤 맛이 좋아서 다음에는 저녁에 고기를 구우러 방문해보고싶은 식당.

천둥소리

제주 제주시 원남6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