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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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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022.11.18 애월의 하귀 중산간에 있는 카페. 시야가 탁 트여서 바다와 귤 과수원이 보이는 멋진 장소이다. 건물은 두 동이 있고 하나하나의 크기가 꽤 크고 흰색과 호두색이 잘 어우러진 내부가 꽤 아늑하고 멋스럽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작은 정원과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있어 좋다. 공들이 이것저것 놓여있는것이 가족단위로 와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되어있는것이 매력적이다. 주차는 굉장히 넓고 댓수도 많고 편안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테린느 초코 4,200원 #휘낭시에 코코넛 3,700원 #폴라떼 Iced 6,500원 코코넛휘낭시에는 코코넛의 달고 느끼하고 고소한 향이 아주 매력적. 살짝 바삭한 겉면에 부드럽고 촉촉한 속이 대비되어 좋다. 초코테린은 아주 꾸덕하고 진한 쵸코의 맛을 자랑함. 두 포크까지는 맛나게 먹었으나 내게는 너무 달아서 더 이상 먹는것은 무리무리.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폴라떼는 고소한 우유에 커피가 부드럽게 섞여 질감이 좋았고 우유와 커피가 뒤섞이는 그 순간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꽤나 예술적인 어떤 느낌이 있음. 손님이 아직은 많지않고 넓고 시원한 공간과 뷰가 맘에 들었음. 종종 방문하게될듯하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