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4 구제주 시청의 인근에 자리한 경양식당. 예전에는 찾지 않던 동네를 자꾸 돌아다니면서 먹어보는 것이 목표라서 새해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다 눈에 띈 식당이다. 식당의 내부는 꽤 크고 넓으며 테이블의 수는 7개로 손님을 많이 수용할 수 있을 듯. 가게가 아주 깔끔하며 따듯한 우드톤의 분위기와 음악이 식당이 아닌 카페를 연상시킨다. 좁은 골목내에 있어서 식당 앞에 주차를 하는 것은 쉽지않아보이나 걸어서 5분이내에 시청주차장이나 노상주차장, 골목길을 활용하면 주차 가능. 내가 먹은 메뉴는 #돈카츠카레 13,000원 눈과 바람이 심해 매우 날씨가 매서운데 물이 미지근해서 좋다. 찬물만 내어주는 보통의 식당들과 달라서 신경쓰는 느낌. 돈카츠의 익힌 정도가 아주 맘에 든다. 속은 부드럽고 겉은 얇게 튀김옷을 입어서 식감차이가 많이 나지않아 더 좋다. 카레도 맛나고 밥의 고슬한 정도가 굿. 사이드로 곁들여진 감자와 꽈리고추,호박,토마토가 다채롭고 맛이 좋다. 시래기 된장국이 슴슴하니 간이 잘 되어있고 양이 모자란 경우에 밥이나 국은 추가 리필가능하다. 남성들의 식사량에도 잘 맞을듯하다. 오늘은 딱 한번만 밥 리필해서 먹음. 추천의사있고 집 근처라 자주 방문할 예정.

포쉬노쉬

제주 제주시 광양9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