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 제주의 동쪽 세화해변인근에 자리한 카페. 평소에 세화해변보다 바로 옆의 한적한 이 바다를 좋아하고 사진찍으러 다니면서 눈에 들어왔던 카페였다. 늘 도로변에 차들이 많이 대어져있고 손님들이 들락거려서 궁금했었다. 제주 구옥을 활용한 카페이고 중간을 무너뜨린 돌담을 지나들어가면 2채의 공간이 나온다. 왼편이 주문을 받는 곳이고 오른편이 별채인듯. 보태니컬하고 앤틱한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 내부에는 카페의 마스코트인 야옹이 '라봉이'가 있는데 이 아이가 무지 귀엽다. 성격이 착하여 쓰다듬어도 되는듯.. 내가 마신 메뉴는 #아메리카노 Iced 5,500원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식사 후 방문했기에 가볍게 아메리카노를 시켜보았다. 잘게 부서져있는 얼음이 마음에 든다. 커피를 다 마실때까지 얼음이 유지되며 시원함이 지속되어 좋음. 커피는 산미가 부드럽고 고소한 타입으로 무난히 맛있었다. 당근으로 유명한 구좌이기에 오늘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당근케이크를 먹어보고싶다. 이 디저트가 꽤나 유명한듯한데 배불러서 먹어보지 못함..이 주변이 노을 맛집이기에 다음에는 맑은 날 저녁에 들러 일몰을 즐겨볼 예정.
카페 한라산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1길 48